시읽는 가을

3월 21은 UN에서 정한 World Poetry Day랍니다. 시작된 가을과 함께 한편의 시를 나누면 어떨까요. 그래서 이달에 소개할 책이 생각났습니다. 정대찬 교수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강의‘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시들을 인문학적 설명과 함께 시읽는 즐거움을 선물한 책입니다. 저자는 독자들의 시적 감성을 다시 일깨 우고 보다 친근하게 시로 안내합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질 편안한 시간을 기대합니다.

귀천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본문중에서

작가 한 강의 소설 ‘‘The White Book‘이 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2018년 후보에 올랐다네요. 참 반가운 소식이지요.

…..흘러 내리는 촛농은 희고 뜨겁다. 흰 심지의 불꽃에 자신의 몸을 서서히 밀어넣으며 초들이  낮아진다, 서서히 사라진다. 이제 당신에게 내가 흰것을 줄게,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을, 오직 흰 것들을 건넬께, 더 이상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게. 이 삶을 당신에게 건네어도 괜찮을지………..소설 “” 중에서.

3월달의 Korean Book Club List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달의 도서관 주요행사입니다.

많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하고있습니다. 도서관 연중행사 ‘Big Bargain Book Sale‘를3월 23일에 파이오니아 스포츠센터에서 9시 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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